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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07:47:27
794
글수 46
2008.02.27 14:46:01
242
신앙 詩  
신앙 글 수필
      자기를 창조하신 주인을 거역하고 불 순종한 아담과 하와 이래 우리 인간 모두는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고 일그러진 자아를 아름답게 포장시켜 줄 겉 옷 을 필요로 한다. 붉은 색 푸른색 검은 색 흰색 노란색......나 자신을 포함 한 모든 인간들은 그 색채에  현혹되어 그 옷 속에 숨어있는 상처입은 영혼들을 꾀뚤어 볼 여유가 없다. 그리고 좀 더 세련된 포장으로 좀더 강렬한 색채로 그 매혹의 강도를 높이며 현실을 외면해 버린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눈 속으로 스며들수 있는 냄새나는 고름투성이 죽어가는 인생의 절망적인 삶 속에서 아우성치는 영혼의 한숨 소리와 고통의 전경을 되새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포장, 포장에만 모든 관심을 쏟는다.
사람들은 겉옷중에서도 "도덕과 윤리"라는 무늬가 밬힌 시대의 훼숀을 가장 좋아하고 또 갖추어 입고 싶어한다. 그것은 값진 옷 이기 때문이다. 그 옷 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터득해야하고 피나는 절제를 거듭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삶 이 몸 에 배이고 마음에 젖으면 그 옷 은 사람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다른 인간들로부터 존경과 신뢰의 인장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이뿐 아니다. 그 도덕의 옷 은 잃어버린 인간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의 노력의 댓가로 어느정도 되찾아주는 보상이 되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 옷 은 잠시후에 말라버리고 말 잎사귀로 만들어진 포장일 뿐 그 속에서 신음하는 인간의 피고름 맺힌 자아의 상처를 꼬매주지도 성형시켜 주지도 못한다.
인간은 다만 자기를 만들어 준 신 이 자기를 찾아 주시는 음성 (네가 어디 있느냐?)을 들을 때와 빛 이신 그를 대면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를 때 비로서 더럽혀진 자신의 모습에 눈길을 돌리며 부끄러운 자아를 풀잎으로 여미어 보려고 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으로 추한 자신을 감추려는 것은 헛 수고일 뿐이다.  빛 이신 창조주  앞에 서면 곧 말라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으로는 때묻은 자신을 씻을 수 없는 그것을 자기를 만드신 주인 앞에 내어놓고 용서와 구원을 구할 때 에  그의 주인께서는 새 옷을 지어 입혀 주시는 것이다.   그럴때만이 그들은 (누가 너더러 허물이 있다 하더냐? 창 3:11) 자기들의 추한 모습 그대로 받으시고 안으시며 가죽옷으로 감싸 주시는 좋으신 주 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죄 지은 인간에게 베푸신 창조주의 은혜요 자비다. 그 은혜속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포장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인간 포장속에 감추어진 자신의 상처투성이 모습 마져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것은 가장 지존하시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죄인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으시고 모든 허물과 죄악과 상처를 말갛게 씼어주는 가장 값진 옷 - 아들의 십자가의 보혈로 지어진 흰 옷으로 갈아 입혀주셨기 때문이다.

한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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