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사랑에 매말랐던 과거를 지닌 사람이라든지 찢어지게 가난했던 과거를 가진 사람이 과거를 숨기고 오히려 갑부집의 자녀로 사랑받고 자랐다고 과장을 하는 행위는 자기 속에 숨겨놓은 과거의 삶 을 배타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자신을 알지 못하면 현실에 대한 능력의 상실감 속에서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왠지 현실에서 만족을 얻을 수 없고 무엇인가 모자라는 것 같고 못난것 같고 실패한것 같고 능력 부족인것 같고 항상 불안 합니다.

   세번째로 자신을 알지 못하면 미래에 대한 계획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1년 후의 자기, 3년, 또는 5년이나 10년 후의 자기를 생각하거나 계획하지 못하고 책임성 없는 현실속에서 삶 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아관찰 과정을 통한 자아 발견은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자신을 바로 바라볼 줄 알고 자신의 상태를 바로 진단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인격 성장과 영, 육, 정신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의식이 분명해 지고 진실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드리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의 "자기" 라는 독특한 사람을 만들어 준 자신의 과거 경험들 -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인 면 들을 살펴볼 수 있고 어떤 요소들이 부정적인 자극으로 "자기" 라는 사람의 인격 성장에 장애 역할을 해 왔는가, 또는 어떤 요소들이 그 장애를 극복하고 초월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는가를 파악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올바로 파악하고 보는 눈 을 훈련시켜 나갈 때 자신이 누구인가 - 즉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속의 자기가 누구인가- 사회속의 자기, 이웃속의 자기, 삶 속의 자기, 그리고 창조주 되신 하나님과의 관계속의 자기를 연결 시켜 파악해 나갈 수 있고 또한 중대한 선택의 결단을 통해 위의 모든 삶 속에서 잘못된 관계를 고쳐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자신을 올바로 알지 못할 때 여러가지 비극적 사건들을 초래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파악하지 못할 때 인간은 예배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받으실 경배와 찬양과 감사를 경시 하게 됩니다.  또는 자신을 하나님 자리에 올려놓고 하나님으로 착각 하여 모든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오만에 빠질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착각속에서 잘못된 교회의 지도자들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인 자신을 동물인듯 격하시켜서 방탕하고 무질서한 파괴의 삶 을 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을 바로 바라보고 바로 알게 될 때 자신과 연관짓는 모든것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올바른 삶 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관찰하고 검토하여 진실한 자기를 발견하고 수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간다는 것은 쉬운 일 이 아닙니다. 이 일 을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론 기도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일 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그 속에서 자신을 보는 눈 을 훈련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면서 자신의 과거, 현재, 장래를 연결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용한 명상 속에서 자신의 생각, 감정, 가치관, 행동 등을 살피는 일 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상담자의 도움을 받는 일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일 은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해야 가능하고 자신의 상태를 진실 그대로 바라보며 또 수용해야 하는 고통도 따르게 됩니다.


한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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