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마다하고  빙산을  세워
    살얼음에  떨고 있는 너
    네 기둥 무너질가 마음 조여
    북극의 찬 바람을 잡고 있는가?
    
    싸늘한 미소를 흘리며 너를
    괴롭히는 겨울밤의 숨결이
    쫓기며 도망하는 새벽이 되면
    네 살 삼키려 날름대며 꿈틀대는
    독사의 굶주림이 네 몸 을 탐할 때
    몸서리 치치 않겠느냐?

    넌 차라리 마음에 길을 열어
    따스한 생령을  들이 마시고
    가슴속의 어름 성 을  녹여 줄
    나의 빛 을 환영하지 않겠느냐?
   
    난 사랑을 가득 안고  달려가 
    너와 함께 한덩이 불이 되어
    훨훨 타는 용광로 속에서
    행복한 웃음을 껄껄 웃으며
    붉은  정열을 사방에 날려
    가슴마다 불꽃 튀게  하리라

    
    
    

    한 은 총

            
이 게시물을..